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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 존재의 공포 영화 인비저블맨 결말,쿠키X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극장을 찾는이가 거의 없어지고 영화,극장계에도 비상사태가 걸렸는데

이 시국에 그나마 볼만한 영화가 인비저블맨이었다고 생각한다.


인비저블맨은 20년 2월 26일에 개봉하였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초기 5일동안 관객수 15만명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냈다.


영화 자체는 재밌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시국이 시국인만큼 안타까울뿐이다.

참고로 나는 오후2시쯤 시내에 있는 CGV에서 관람했는데 관객은 나 혼자뿐이었다.


인비저블맨 줄거리&결말


인비저블맨 이름만 들으면 마블히어로 영화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지지만.

속을 까보면 공포스릴러 영화이다.

감독은 리 워넬


예고편을 봤을때에는 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존재가 유령인지, 주인공의 환상인지,

실제로 존재하는 투명인간인지 분간이 잘 가지 않았다.

실제로 영화속에서도 관객에게 그 애매모호함을 계속 보여준다.



뻔하디 뻔하게 투명인간과 싸운다라는 전개가 아니라 주인공의 상황과 심리상태를 통해

이 보이지 않는 존재가 과연 허구인지 실상인지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관객은 계속 생각하면서 보게된다. 저 존재는 과연 허구일까 아닐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광학전무가 애드리안과 그의 부인 세실리아.

남편을 버리고 도망간 세실리아는 남편에게 공포를 느끼고 자신의 삶을 위해서 집을나와 도망친다.

그리고 남편에게 들키지않을까 은거생활을 하는 도중 남편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접한다.

이제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찰나,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위협을 느끼게 되고

소중한 것들을 잃은 세실리아는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세실리아라는 주인공이 굉장히 불쌍하게 느껴지고 짠하지만

마지막 결말부분까지 보게 된다면 그 생각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놓을 것이다.

한 여자가 독기를 품게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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