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을 새려다가 늦잠을 잤다.
진짜 오래시간 늦잠을 자버렸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냥 무기력해져서 또 자버렸다.
나에게는
얼마전에 자살한 친구가 있다.
우울증이 심했던 친구였지.
이름은 호성이.
갑자기
꿈에 나왔다.
나는 꿈속에서도 그친구가 이미 없는 친구라는걸 알았는지
진짜 너무 반가웠다.
꿈속에서
나는 모종의 게임같은 걸 준비하고있었다.
씨름 같은거였는데...왜 준비하고있었는진 기억안난다.
그 친구는 갑자기 나타났다.
영화나 애니 속 이야기 처럼 잠깐 며칠동안만
나타난 것이었다.
꿈속에서 나는 내일 치르게될 게임을 준비중이었고
그친구도 내일 사라지는 날이었다.
나는 그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꼭 안았다.
그 친구는 말했다. 누가보면 너 엄청 이상한 사람 같을거라고.
왜냐하면 그 친구는 유령이라 다른사람에겐 보이지 않을것이고
나에게만 보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친구는 영원히 못보는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언젠가는 꼭 볼 수 있을거라고
그동안 많은 힘이되고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했다.
내일 내가 치르게 되는 경기 보고가라고,
너 유령이니까 순간이동 할 수 있지 않겠냐고.
그리고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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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이 많이 무기력해졌다고 생각했고
우울했다고 생각했다.
그저 해야할 일을 하루하루 하면서 살아갈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친구가 꿈에 나와 말했다.
우리는 영원히 못보는게 아니라고 언젠가는 꼭 보게 될거라고.
꿈에서 깬 뒤 나는 다짐했다.
열심히 살거라고.
그 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살거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고맙다 호성아.
꿈에서라도 나를 도와줘서 진짜 고맙다.
<죽은친구가 나오는 꿈에 대한 꿈해몽>
-내가 하는 일들이 무난하게 진행되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길몽
-나의 소망이 성취되고 현재의 상황이 좋은쪽으로 발전되어진다는 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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